김포시의회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8 00:49
김포시의회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16일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은 16일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타시도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 경과를 듣고 보완사항 점검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매희, 김종혁, 유영숙, 김기남 의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연구진 등 1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올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온 연구책임자 박영석 교수는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경기도내 자치단체 교육정책 분석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 교육정책 분석 △교육관련 해외 우수사례 분석 △지자체 교육 조례 분석과 김포시 교육 조례 제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될 개선 및 보완 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종혁 의원은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기대는 높은데 지자체나 지방의회 권한에 한계가 있다. 타 지역 우수사례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협력 시스템 구축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 학부모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좋은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는데 이번 용역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의원은 "김포에는 지역 교육자원이 많은데, 역사적인 사건이나 장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형식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해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16일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유매희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중점 추진할 사항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부족한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선도적인 교육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진이 최종 결과보고까지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 최종결과보고회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김포시 교육발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예시)’ 제정안과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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