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작물 제품 원료로 새활용
![]() |
▲19일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화장품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 사진=LG생활건강 |
브랜드 출시와 함께 못난이 농작물과 부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담은 신제품 5종도 출시했다. 바른 뒤 씻어내는 제형의 마스크팩 2종, 슬리핑팩 1종, 시트 마스크 2종이다. 모든 제품이 화장품 원료 표준인 ISO 16128 기준 천연유래지수 90% 이상 성분을 담은 처방을 적용했으며, 비건 인증 기관으로 알려진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표 제품은 무농약으로 길러진 전남 함평의 못난이 무화과 추출물과 호두 껍질, 살구씨 등을 갈아 넣은 원료를 함유한 ‘피그 마스크’, 전난 고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못난이 유자 추출물 외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효능성분을 더한 ‘유자 마스크’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내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에서 어글리 러블리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어글리 러블리 브랜드 담당자는 "향후 스킨케어, 립케어, 핸드케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고객들과 함께 취향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