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9 12:42

20일 LG사이언스파크서 오케스트라 연주…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효과 향상

LG전자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열린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갖는다. LG전자는 오는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주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한빛예술단은 전원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지휘자와 악보 없이 단원들이 곡을 외우고 서로 호흡을 맞춰 관현악 합주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전문강사의 강연과 수화 및 화면해설 등 체험이 진행된다. LG전자는 올 7월과 10월에도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서초R&D캠퍼스에 한빛예술단을 초청했다.

LG전자는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문단도 운영 중이다. 주요 제품에 음성인식과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가전에 붙여 사용 가능한 점자 스티커도 배포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팀과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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