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 기획전 ‘불완전탈바꿈 곤충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9 19:42
양평곤충박물관 기획전 '불완전탈바꿈 곤충들' 포스터

▲양평곤충박물관 기획전 ‘불완전탈바꿈 곤충들’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곤충박물관은 자연생태계 특성을 고찰하고 지연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1월21일부터 내년 4월28일까지 기획전 ‘불완전탈바꿈 곤충들’을 개최한다.

불완전탈바꿈 곤충은 알(Egg)-약충(Nymph)-성충(Adult) 3단계를 거쳐 변태하는 곤충을 말한다. 잠자리-사마귀-바퀴벌레-노린재 등이 대표적인 불완전탈바꿈 곤충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높은 산지나 동굴 등지에서 발견돼 좁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귀뚜라미붙이(Galloisiana sp.) 성체 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밖에도 40여종 곤충 표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우리 양평은 탁월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곤충의 생태학적 다양성이 높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신비로운 곤충생태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곤충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박물관 운영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평곤충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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