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급격히 야윈 모습에 팬들 걱정 "6년 전 성대 역기능·폐섬유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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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열이 급격하게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유튜브 에덴교회 영상화면 캡처

가수 유열이 건강 악화로 몰라보게 살이 빠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유열은 19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 공개된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 속 유열은 핼쑥한 얼굴은 물론 이전과 확연하게 비교가 될 정도로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역기능과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는 폐렴도 겪게 됐다. 그래서 급 다이어트가 됐다"며 살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수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많이 하다 보니 말도 노래도 힘들었다"며 "모든 일을 다 내려놓고 5살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1년살이를 했다"고 말했다.

또 유열은 "삶에서 처음으로 가져보는 긴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며 "처음으로 저를 오롯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로소 저를 돌아보니까 제 삶과 마음에 아픔이 있고 병들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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