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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훈정.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이 1970~80년대 성역화 사업에 머물러있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됐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관람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고양시는 전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을 추진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역사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행주산성 낡은 시설물을 열린 체험공간으로 새 단장(리모델링)하기 위해 2022년부터 2억여원을 고양시는 투입했다. 그 결과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충의정은 올해 9월 행주산성에서 열린 ‘행주산성 스케치 대회’ 수상작이 전시되는 등 시민의 예술작품이 전시되는 공공갤러리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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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의정.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충훈정은 체험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과거 창고로 쓰였던 충훈정은 한옥 누각으로 새 단장돼 방문객을 위한 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훈정에서 한국무용을 배우는 ‘풍류 한마당’, ‘한복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행주산성 관람객은 가시적으로 늘어낫다. 2023년 10월말 기준으로 행주산성을 찾은 관람객은 22만8965명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4월부터 시작한 역사생태 프로그램 참여율도 전년 대비 128%나 급증했다.
김관양 관광과 팀장은 21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통누리망(SNS)에서 행주산성 검색량과 긍정적인 댓글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행주산성이 문화유적에서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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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청춘유리와 함께하는 사진 명소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작가 ‘청춘유리’와 함께 행주산성에서 사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춘유리가 찾은 사진 명소에서 청춘유리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 필수 해시태그(#한국관광공사, #생태녹색관광, #동화여행, #행주산성)와 이벤트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에어팟 프로와 온라인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2월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이벤트 게시판의 ‘청춘유리처럼, 동화여행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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