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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시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
22일 백화점에 따르면 정혜련과 노주련 작가는 유명 미술관 및 기관, 해외 초정 전시, 비엔날레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설치미술가이다.
이들은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점에서 작품과 멀찍이 떨어져 감상하는 시각 중심의 평면 예술이 아닌 작품 주위를 자유롭게 맴돌며 신체의 오감을 활용해 감상 가능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명과 갤러리 공간 적극 활용해 연말과 잘 어울리는 따스한 분위기 연출하고, 공간을 활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에서는 설치된 작품은 주위를 자유롭게 맴돌며 각자만의 감각을 이용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정혜련·노주련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과 함께 작품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이문수 신세계 갤러리 큐레이터는 "다가오는 겨울,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연출한 따스한 분위기의 전시공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탄생한 공간에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감각의 발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