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 전기택시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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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왼쪽부터) 아우토크립트 대표, 심상홍 레브모빌리티 대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 이호성 로지시스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본사에서 택시 운수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전기차 택시를 위해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EP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아우토크립트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200킬로와트(kW)급 초고속 충전 인프라 허브 구축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전기차 운용 효율성 확보 등 이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택시 운수사 차고지 10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국 30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가기로 했다.

김희성 BEP 대표는 "적게는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의 전기차를 보유해서 운영하는 물류·운수업자의 경우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4사간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택시 운수업계에 안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계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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