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교류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3 11:03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LEMIGA)과 LNG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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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 분야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회의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22일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LEMIGAS)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측은 △한국의 LNG 유통 및 안전관리 체계 △한국 LNG 가스제품 검사 및 인증제도 △인도네시아 청정에너지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LNG 운송 및 안전관리 분야의 상호 이해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사가 운영 중인 가스안전 인프라 시찰을 위해 △가스제품 시험·검사시설(본사 시험연구동) △LNG 관련 초저온·초고압 제품 시험연구시설(강원 영월군 소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측은 "인도네시아는 군도 국가여서 LNG 형태로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기술의 부족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않아 한국의 LNG 운송 및 안전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생기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LNG 운송 기술 및 안전 분야에서 향후 인도네시아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인도네시아에 LNG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국내 LNG 관련 기술 산업의 우호적 진출 환경을 마련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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