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장기 투자 매력적...목표주가 ‘21만원’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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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가 장기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I 업체로서 높은 밸류에이션은 가이던스에 따른 성장만으로 충분히 정당화되며,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 경향을 고려한다면 향후 가이던스 상향도 기대된다"며 "단 그 가능성을 실적으로 확인하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6월 진행된 현대차그룹 CEO Investor Day 이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그룹 내 역할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9월에는 고평가 논란이 일어 도로 급락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가이던스 수준만을 반영한 이익 성장률을 가정하더라도 현대오토웨어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정당화됐으며, 신규 매수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단 3분기 실적은 성장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으며, 4분기 예상 내출액 성장률도 전년 대비 1%에 불과하다"며 "가이던스 가시성 확보를 위한 실적까지 다소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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