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고향사랑기부자 온라인 명예의 전당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4 10:33

예우와 감사의 마음 담아 고향사랑 기부 뜻 간직하기 위해 개설
11월 21일 현재 100만원 이상 기부자 중 12명 올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자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부자들[사진=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뜻을 간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자의 이름, 소속, 기부금액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강릉시 홈페이지 ‘강릉소개 → 고향사랑기부제 →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일 기준 명예의 전당에는 19명의 고액기부자 중 등록에 동의한 12명이 기부자가 게시돼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21일 기준 2000건 1억8200만원이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스트림 광과, 시 공식 SNS 홍보, 주요 관광지 현수막 설치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염현찬 시 특별자치과장은 "강릉시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강릉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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