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환경오염 배출관리’ 환경부장관 표창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4 13:09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그룹 내 1위를 차지해 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23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를 열고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우수지자체 및 우수직원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하남시는 이날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환경부는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적극 나서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작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1곳을 적발했다. 이 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 조치를 취한 실적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

김효종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환경부 포상 수여식에서 제주도가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군-구에선 그룹별로 경북 군위군(1그룹), 경기 하남시(2그룹), 경북 고령군(3그룹), 제주 제주시(4그룹), 부산 사하구(5그룹)가 각각 1위에 올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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