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보성군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4 18:20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오후 전남 보성군에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 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전남 보성군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69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보성군과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농촌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열악한 보육환경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체 신축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연령별 아동 발달과 건강을 고려한 기능 설계로 무게를 지탱하는 기둥, 보를 천연 원목으로 시공하고, 자연 습도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유휴 부지에 대체 신축함으로써 공사기간 동안 타 어린이집으로의 전원조치 없이 운영이 가능토록 해, 농촌지역 특성상 원거리 등?하원 문제 해결은 물론 공사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인구 유입 증가 지역과 보육 시설 필요 지역에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 중 보성군과 같은 농어촌 지역에 30개소를 선정해 농어촌 인구 유입 증대와 보육 환경의 지역적 편차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전남 보성군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해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총 69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및 광주, 둔산, 부산, 청라 등 10개의 직장어린이집 등 총 79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밖에 21개 어린이집이 2024년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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