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남대문시장서 ‘위조지폐 유통방지’ 거리홍보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4 18:24
한국은행

▲한국은행 발권국이 23일 남대문시장에서 상인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 발권국은 23일 남대문시장에서 상인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영화소품용’ 문구가 기재된 새로운 방식의 위조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고, 이러한 위조지폐가 주로 야간에 고령층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남대문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전통시장 내 지급결제수단 현황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위조지폐 유통방지 리플릿·홍보용품 배포, 즉석 퀴즈이벤트 등을 통해 최근 발견되는 위폐의 특징, 위폐와 진폐의 구별법 등을 안내했다.

한국은행 발권국은 "앞으로도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현장방문 교육,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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