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행복 저글링 |
행복은 현대를 사는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듣고, 또 머릿속에 떠올리며 음미하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하냐’고 묻는 수많은 행복 조사들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나온다.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무엇으로 구성되는 것일까? 행복은 확실히, 무언가 하나만으로는 만들어낼 수는 없다. 나와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상황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행복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조심스레 질문했다. 그리고 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가 말한 다섯 개의 공을 ‘일, 돈, 건강, 관계, 자아’라는 공으로 바꾸었다. 우리 시대를 사는 이들이 행복에 이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섯 가지 영역에 걸쳐 실효성 있는 수단들과 함께 설명한다.
저자 김영안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는 인생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10년 단위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중 한 가지라도 빠뜨리면 행복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가꾸기 위한 유용한 수단들이 필요하다. 행복은 그 추상적인 겉모양새처럼 그저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행복한 삶에 이르게 됐다면, 그것은 우리가 ‘가급적 이른 시점에’ 행복을 구성하는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디자인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삼성SDS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그는 매일 계속되는 술 접대 속에서도 하루 한 권 손에 들고 나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임원으로 퇴임, 창업과 대학교수 및 이민 생활을 거쳐 그의 사회 경험과 풍부한 독서 인생과 성찰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행복론’으로 이어졌다.
제목 : 행복 저글링 -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다섯 개 공의
저자 : 김영안
발행처 :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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