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준법·인사·재무 밀착관리 강력 권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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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4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가운데)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왼쪽),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발표를 듣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공동체의 준법, 인사, 재무 측면에서의 밀착관리를 위한 제도 개편을 강력 권고했다.

카카오는 27일 오전 김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공동체 최고경영자(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 경영쇄신위원장은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며 "경영진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크루(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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