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9곳에 인증서·현판 수여
기업환경개선 사업에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시장 접견실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 뒤 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올해 선정된 용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모션하이테크 △아이티브에이아이 △아헬즈 △에르모어 △예리코코리아 △위더맥스 △필텍 △홈체크 △휴먼인텍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동안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131명(기업별 평균 14.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정규직 채용 확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등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업들은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 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관계자들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분야에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잘 닦아가고 있는 만큼 10년 뒤엔 도시가 많이 변할 것"이라며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