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이탈리아 청소년 7일간 교류, ‘꿈길 걷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8 20:08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 대표단 펀그라운드 진접 방문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 대표단 펀그라운드 진접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 대표단 펀그라운드 진접 방문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 대표단 펀그라운드 진접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 추진한 청소년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남양주를 방문한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 대표단은 살레르노광역시에 위치한 5년제 요리전문학교다. 호텔과 레스토랑의 요리-안내-서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방문일정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쿠킹-와인 클래스와 사찰요리 체험 등 양국 식문화 교류를 비롯해 도농고교-펀그라운드 진접 방문 등 남양주시 청소년과 만남, 정약용유적지-정약용도서관 등 남양주시 주요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25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남양주시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한복-다도 체험, 달고나 뽑기 등을 함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태권도 시범을 관람한 뒤 다함께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사진제공=남양주시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이탈리아 안셀키스 국립요리학교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사진제공=남양주시

K-POP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대표단에 환영인사를 건네며 양국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퀴즈쇼를 직접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가진 살레르노광역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단단한 신뢰 관계 속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남양주시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며 "남양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남양주시민에게 지중해식단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27일 오전 봉선사에 들러 한국 전통사찰 요리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중해식단 쿠킹 클래스를 끝으로 이번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내년 2월 남양주시 청소년교류단은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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