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관리 유공자 108명 포상·350여명 참여해 가스안전 실천 다짐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차봉근 삼천리 본부장 각각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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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해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 가스안전을 결의하는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가스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30점, 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이 주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업계 1세대로서, 약 50년간 LPG의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킨 최덕식 신흥에너지산업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와 차봉근 삼천리 본부장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주요 3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대책 및 디지털 검사신청 등 업무 전환,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대한 성공적 완수를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가스 산업계의 가스사고 예방 노력을 치하하고, "정부에서도 가스안전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여 수소·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김한정 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영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가스산업 종사자, 수상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공간과 기념영상 상영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가스안전대상에 참여했던 역대 수상자들의 축하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에 헌신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져온 가스산업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이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