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꿈찔’한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9 17:31
코스피, 2,519.81로 장 종료

▲29일 오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9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95p(0.08%) 내린 2519.81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p(0.12%) 내린 2518.80에 개장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다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1원 내린 1289.6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98억원, 외국인은 721억원어치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였으나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이어가던 순매도세가 멈췄다.

오는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0월 PCE 가격지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둔 경계심 등이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76%), 현대차(-0.48%)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마쳤다.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둔 테슬라가 4% 넘게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76%), POSCO홀딩스(1.05%), 포스코퓨처엠(7.55%) 등 이차전지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이밖에 에코프로머티(2.63%), 두산로보틱스(1.34%)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16%), 기계(-0.57%), 음식료품(-1.34%) 등이 내린 반면 철강 및 금속(0.33%), 전기·전자(0.6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0p(0.73%) 오른 822.4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p(0.18%) 오른 817.90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하다 상승세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4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1309억원, 기관은 49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순매수 전환해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0.22%), 에코프로(4.08%), 엘앤에프(15.95%)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6.89%), 셀트리온헬스케어(-2.06%)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3540억원, 코스닥시장 8조 838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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