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탄소중립 선도 ‘우뚝’…우수사례 전국전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30 00:24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정부 및 지자체 탄소중립 관련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추진 관련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유관기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주체별 역할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사진제공=김포시

특히 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공영주차장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추진 △도심항공교통(UAM) 등 세 가지 사업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줘 김포시 탄소중립 정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컨퍼런스 참가자가 적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사회자와 함께 부스를 순회하는 도슨트 운영으로 우수사례 효율적 공유와 확산을 유도했으며, 김포시 홍보부스에선 도심항공교통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김포시 홍보부스. 사진제공=김포시

김진량 김포시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 의무와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김포시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높은 도로-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업 발굴-추진을 주축으로 에너지, 폐기물,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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