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김해시내 한 애견카페 모습(기사 내용과는 전혀 관련없다). 사진=김해시 |
김해시는 12월 한 달간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마무리 점검이다.
이번 점검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에서 등록·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영업장 중 미점검 영업장인 동물판매업 16개소, 동물미용업 45개소, 동물위탁관리업 10개소, 동물운송업 1개소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별 시설과 인력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반려동물 영업장은 경미한 경우 현장지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이 외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보완 실태 점검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시는 올 한해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해 21건의 현장지도와 2건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책임 있는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지역 동물 관련 영업시설은 총 316개소(동물미용업 132, 동물위탁관리업 54, 동물병원 48, 동물판매업 42, 동물생산업 24, 동물전시업 6, 동물운송업 5, 동물장묘업 4, 동물수입업 1)이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 전 부문 석권
김해시가 올해 경남도 주관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평가’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민간부문까지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공공부문 시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우수기관 표창과 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인 그린리더 분야서 9년 연속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공동체 분야에서도 김해시와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선 관내 어린이집 4개소(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 앤어린이집, 원메이저힐스테이트어린이집, 해동이어린이집)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경남도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해 도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주요 성과는 △19개 읍면동이 선도하는 우리동네 탄소중립 마을 조성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창구 운영 △지속성 있는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을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 실시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 전 시민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을 한 발짝 앞당기고 있는 시의 많은 단체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한 지속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뇌졸중 주의 홍보 포스터. 사진=질병관리청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일 김해시보건소(소장 허목)가 기온이 급강하함에 따라 겨울철 추운날씨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적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김해시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센터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평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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