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전국 주말 시작 토요일도 ‘오들오들’…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2 08:40
'바람이 너무 차서'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찬 바람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토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에는 밤 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 충북,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1㎝ 미만, 강원도 중·북부 내륙·산지 1∼3㎝다.

강수량은 경기 북부 1㎜ 미만, 강원도 중·북부 내륙·산지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1.2도, 수원 -3.0도, 춘천 -9.1도, 강릉 -0.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1.2도, 광주 0.5도, 제주 7.6도, 대구 -2.8도, 부산 -0.8도, 울산 -0.4도, 창원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영서와 그 밖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야외 작업,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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