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태안보건의료원과 지역민·관광객 대상 집중 홍보
▲한국서부발전은 직원들이 충남 태안 본사 인근에서 태안경찰서, 태안보건의료원, 청렴시민감사관 등과 마약류 불법투약 및 유통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
서부발전 직원들과 신문웅 서부발전 청렴시민감사관, 태안경찰서,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20여명은 태안군공영버스터미널과 주변 상권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국내외 교류가 급증하면서 식품 등을 통한 마약류 노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마약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정확한 정보를 익혀 자신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대검찰청이 발간하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전·충남지역의 마약범죄는 전체 마약범죄 가운데 5.6%를 차지해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마약밀수와 불법 투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나약하지 않은 우리’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정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3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에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류 불법투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로서 고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위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