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경기도와 이천시가 총 382억원을 투자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부지에 조성하여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 장비 총 76종을 구축하고 반도체관련 세라믹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 및 분석·인증을 지원하고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해규 총장과 김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에 이천시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관련 협력기업들 그리고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약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협력에 동의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부트캠프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SK하이닉스와 협력기업에 현장실습 및 취업 등반도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협약기업들을 위한 반도체 인력을 양성목적의 위탁교육이나 계약학과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두원공대는 이천시 및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와 협력하여 중∙단기 반도체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두원공대는 현재 교육부와 함께 진행 중인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천시와 함께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기술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체가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개발 등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하며, 반도체 분야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원공대 임해규 총장은“이천시와 두원공대가 협력하여 반도체 관련 대학 캠퍼스 조성 등 반도체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향후 이를 위한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