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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JLR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은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hydraulic interlinked dampers),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를 결합했다. 세미-액티브 시스템은 피칭과 롤링을 현저히 감소시켜 극한의 코너링, 가속, 제동 시에도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고, 접지력을 높여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및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카본 브론즈 매트(Carbon Bronze Matte) 바디 컬러 차량에는 양산차 최초로 초경량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이 장착된다. 5 스플릿 스포크 휠은 단조 알로이 휠에 비해 중량이 총 35.6kg 가벼워져 압도적인 퍼포먼스, 핸들링, 승차감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신형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첨단 MHEV 기술은 브레이크 및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크랭크가 통합된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최대 20kw/175Nm의 전력으로 엔진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기존 V8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이 15%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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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후면. |
외관은 공기 흐름을 개선한 전용 프런트 엔드, 새롭게 개발한 차체 하단부 측면,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위한 기능성 카본 파이버 팁 쿼드 테일파이프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독보적인 성능을 표현했다.
한정된 고객에게만 판매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특별한 디자인 요소로 레인지로버의 모던 럭셔리 철학을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레터링, 프런트 범퍼 블레이드, 그릴 서라운드, 보닛 중앙 부분 및 측면 통풍구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가 기본 적용되어 다이내믹한 차량의 성격을 드러낸다. 바디 컬러는 에디션 원 전용으로 개발된 카본 브론즈 매트 컬러와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색상인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및 플럭스 실버(Flux Silver) 총 세 가지로 출시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콕핏 구의 실내에는 SV 전용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다. 새틴 카본 파이버로 마감된 일체형 헤드레스트, 등받이에 점등되는 SV로고, 그리고 앞좌석 탑승자를 더욱 안전하게 지탱해 주는 정교한 사이드 볼스터를 갖추고 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스포츠 럭셔리의 정점을 보여주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기술의 진보와 모던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진정한 퍼포먼스 럭셔리 SUV가 무엇인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