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광주 소상공인 지원…100억 특별보증 대출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09:35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1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광주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사업자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재단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대출 상품 ‘광주 특별보증 대출’을 이날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총 30억원을 출연해 이를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을 시행했다. 이어 경남,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 보증 상품을 취급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초 사장님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별 보증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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