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콩 팝업매장 두 달 간 2만명 방문 '인기몰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10:01

진로 주류 및 음료 시음 등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

진로 팝업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홍콩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팝업 매장. 사진=하이트진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홍콩 팝업 매장이 개장 후 두 달 동안 방문객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이 매장은 홍콩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선보이며 방문 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무알콜맥주 등 하이트진로의 모든 주류와 음료 18종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소주의 다양한 음용법을 알리기 위해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레몬티, 모히또 등 8종의 소주 칵테일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인지도 확산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1일 유튜브 공식 채널 ‘더 리얼 진로(The Real JINRO)’를 통해 팝업 현장도 공개했다. 해당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점퍼트레블’의 12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됐으며, 홍콩 명소와 함께 팝업 매장 현장과 칵테일 제조과정을 담았다.

점퍼트레블은 진로를 매개로 시공간이 바뀌는 여행 콘셉트로 에피소드마다 조회수 100만을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주가 전 세계인의 대중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 2025년에도 전략적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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