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친환경 공설묘원 2차 조성 박차…2024년 완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11:25

자연친화적 장사 문화 확산…자연장지 조성

친환경 공설묘원_1

▲홍천군 하오안리 일대에 조성 중인 홍천군 공설묘원 조감도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친환경 맞춤형 장사문화 조성을 위해 ‘홍천군 공설묘원 조성공사 2단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에 조성중인 친환경 공설묘원은 현재 사업 공정률은 62%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국비 및 군비 68억원을 투입해 2만5619㎡의 면적에 6500기가 갖춰진 자연장지·산분장지 및 주차장,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밑에 묻고 개인 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하는 장례방법이며,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을 산, 바다 또는 특정 장소에 뿌리는 장사방식으로 현재 제도화를 추진 중에 있는 장례방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장사 방식이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꿔 군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고자 2024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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