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년 신작이 실적 개선 이끈다...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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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넷마블이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호한 2024년 신작 라인업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내무구조 개선으로 이자 비용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4분기에도 매출액 693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해 올해 첫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 세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의 연이은 성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 ‘레이븐2’, ‘킹아서:레전드라이즈’, ‘파라곤:디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제2의 나라’ 등 기대작이 많아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기대작이 많아 내년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지스타2023에도 호평을 받은 ‘일곱개의 대죄:Origin’과‘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리본’도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영업이익 개선세가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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