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노인일자리2820개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11:07

올해보다 18.5% 증가..."노인생활 안정"
활동비도 인상...13일까지 참여자 모집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1.노인일자리활동사진(폐현수막재생사업단)

▲보령시 노인일자리 사업

보령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38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사업비 124억 원을 투입해 총 282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올해(2380개)보다 18.5%늘어난 것이다.

사업별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2020명 △사회 서비스형 500명 △시장형 300명 등이다.

또 노인 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월 30시간 기준)의 경우 올해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 서비스형(월 60시간 기준)의 경우 59만 4000원에서 63만 4000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사업은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시니어클럽, 명천 실버 복지관,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령댐노인복지관, 보령시 경로 장애인과 등 6개 수행기관에서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환경지킴이, 지역사회환경개선,거동 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 확인,행복경로당 도우미,재활용 수집 사업 등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경로 장애인과(041-930-3616),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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