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한일 로맨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주연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14:00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다.쿠팡플레이

배우 이세영이 일본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일 로맨스를 그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는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 ‘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국내 인기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은 ‘홍’ 역으로 출연한다. 한 때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준고’와 재회하며 몰아치는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후회라는 상처를 안고 있는 ‘준고’로 변신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이국적인 화면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담아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이세영은 "평소 좋아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랑’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그리고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한국 스태프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엇보다 섬세한 연기가 탁월한 이세영 배우와 아름다운 멜로로 만나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은 "사랑에 대해 이토록 섬세하게 그려낸 원작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두 주인공들이 쌓아 나갈 섬세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롯이 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추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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