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장영식 경사 특별 승진 영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경찰청은 경찰관 및 가족·동료들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초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해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접수 시 ‘정신응급 경찰대응팀’과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위기개입팀’이 합동으로 출동해 상담 및 응급입원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정신응급 경찰대응팀에서는 올해 도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1079건 중 451건(41.8%)을 처리했으며, 특히 이번에 특진의 영광을 얻은 임대용 경사는 가방에 흉기를 11개 소지한 채 다중밀집지역을 돌아다니는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두바퀴 교통안전 대책’ 음주운전 집중 단속 △농촌지역 고령자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등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3년(1~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4명보다 35명(-12.3%)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5년부터 8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구미서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특진한 교통안전계 장영도 경사는 최근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상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함께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을 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주원 청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조치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 모두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경찰관 각자가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는 것임을 명심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경찰 모두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