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2곳, 1000억원 규모 부실채권 우리F&I에 매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20:22
저축은행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 12곳이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NPL)을 우리금융F&I에 매각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중 12개 저축은행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우리금융F&I에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지난달 29일 입찰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입찰 실시 후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최종 매각의사를 결정함에 따라 대출원금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이 우리금융 F&I에 매각된다.

매각가율은 기존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 대비 약 130% 인상된 수준이다.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캠코 매각에 한정됐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했다.

중앙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동매각 등을 통해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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