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돌입…모금목표 11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22:16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성금액 11억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양시는 캠페인 출범식을 4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권인욱 공동모금회장 인사말,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기부금 전달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포터즈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특례시 4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고양특례시 4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성금은 고양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사랑의열매와 고양시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일산문화광장에 ‘사랑의온도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이 11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나눔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동환 시장은 출범식에서 "경기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진다"며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양특례시 4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고양특례시 4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QR)코드 간편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경기사랑의열매 누리집(gyeonggi.chest.or.kr) 및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