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특강, 토크콘서트, 아이디어공모전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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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및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잉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11월 29일 한국항공대에서 개최된 ‘2023 보잉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항공우주 종합대학 한국항공대학교와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함께 하는 ‘2023 보잉 데이’ 행사가 지난 11월 29일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항공대가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보잉 데이는 2014년 처음 열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행사로, 매년 보잉코리아 임직원의 특강 및 토크 콘서트와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잉코리아 방산우주사업부문 존 킴 대표가 ‘보잉 개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보잉의 역사, 현황, 한국 시장에서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어 보잉코리아 임직원과 학생들의 토크 콘서트가 열려 보잉의 비전, 사업영역, 취업 준비법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달·화성 탐사를 위한 착륙선 또는 로버(외계행성의 지표면을 탐사하는 로봇)’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미래의 달 또는 화성 탐사 계획을 세우고 험준한 지형을 탐사할 착륙선 또는 로버의 형상, 구조, 기능에 관련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전체 54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우승은 박준영, 조현성, 우준규, 강정윤 학생으로 구성된 KAU-X 팀이 차지했다.
이날 1~3위 팀에게는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보잉 팩토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린든 B. 존슨 우주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격과 장학금이 주어졌다. 4~6위 팀도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행사를 후원해 주시고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보잉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우주시대에 대한 상상력이 요구되는 지금, 달·화성 탐사를 위한 착륙선과 로버를 기획하는 오늘의 행사는 학생들 각자가 도전정신을 실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과 함께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GAEP)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kch005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