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대영채비 "풍력발전기 전기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13:50

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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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서(왼쪽) 유니슨 대표와 최영훈 대영채비 대표이사가 6일 채비 강남서초센터에 열린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니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이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와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하기 위해 나섰다.

유니슨과 대영채비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100%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소형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1위 기업인 채비와 협력해 풍력에너지를 융합한 전기차 충전소 사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훈 대영채비 대표는 "향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미래 충전 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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