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협의체' 첫 회의…매주 화요일 민생법안 논의키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14:35

양당 10개씩 의제 가져와 매주 화요일 논의할 예정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YONHAP NO-3309>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국회에서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를 매주 화요일 가동해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약 20분가량 ‘2+2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박 원내수석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오늘은 길게 논의하기 어려운 상견례 자리"라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기본적으로 주 1회 플러스알파(+α)로 회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2 협의체’는 매주 화요일 오후 모일 계획이다.

이 원내수석은 "다음 주 첫 모임에 양당이 10개씩 의제를 가져와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각각 신속히 처리하려는 법안을 ‘2+2 협의체’에서 논의한 뒤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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