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맞춤형 대응, 화학사고 제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19:31
안양시 화학사고 대비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화학사고 대비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환경부가 평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제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 안양시 등 상위 6개 지자체의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지 않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고 대비가 필요한 도시다.

이런 특성을 반영해 안양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 수립 △방재물품 비상공급체계 확보 △민-관-군 합동 화학사고 대응훈련 추진 등 종합적인 대비체계를 확립했고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널리 알리고 사고예방 중요성을 알리고자 ‘SNS 활용 대피장소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 한창곤 안양시 주무관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화학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양시를 화학사고 ‘제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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