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안전사업 추진 ‘청신호’…특교세 14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20:33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14억원을 확보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안전과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으로는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 △하천변 자전거도로(마전동 및 봉양동 일대) 정비(2억) △범죄취약지역 다목적CCTV 설치(2억원) △중대재해예방 안전관리체계 시스템 구축(2억) △하천변(중랑천) 침수우려지역 자동 차단시설 설치(3억) 등 5건이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관내 백석읍 복지리(신지초등학교)부터 동화아파트 사거리까지 도시계획도로(L=670m, B=25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준공되면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변 자전거도로 정비는 관내 마전동 및 봉양동 일대 융기된 콘크리트 및 도막 균열 등 이용환경이 열악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이용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대 재해예방 안전 관리체계 구축은 양주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또는 선제대응을 위해 중대재해 자료관리 및 예방체계 확립 등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범죄취약지역 다목적CCTV 설치와 하천변(중랑천) 침수우려지역 자동 차단시설 설치는 각종 범죄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6일 "세수감소로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해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업 및 방문건의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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