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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선인학원 내 학생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위한 도로 개설 및 대중교통 노선 신설’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시교육청은 이날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구 선인학원 내 학생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위한 도로 개설 및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선인고 등 8교 학교장, 인천시, 미추홀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선인학원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지정돼 있지 않아 안전한 통학 환경에 필수인 신호등과 같은 교통 설비 설치는 물론 대형버스, 건설차량 등 상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일 선인고 등 8교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지역주민대표와 2차 소통간담회, 14일부터 22일까지 도로 개설 및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위한 설문조사와 시민소통공청회 등을 잇달아 열어 구 선인학원 내 통학로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사회가 활발하게 현안에 참여하며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 개설 및 대중교통 노선을 만들겠다"며 "인천시, 미추홀구, 경찰서 등과 협조해 이번 추진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