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특별교부세 15억확보…재난안전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7 01:41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양평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10억원) △흑천 회현리 취수보 개보수사업(5억원)에 각각 투입된다.

양평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총사업비 46억원)은 노후화 및 시설용량 부족으로 작년 집중호우 당시 주변 인근 상가-건물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배수펌프장 용량증설을 통해 분당 260㎥의 국지성 호우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자체예산 10억원을 포함한 20억원으로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흑천 회현리 취수보 개보수(총사업비 8억원)는 양평읍 회현리 620-3번지 일원 약 3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하천시설물 노후화 개선사업으로, 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안정적인 하천유지 유량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2024년 군 재정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양평 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은 군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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