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난안전 선도 도시로 ‘우뚝’…12개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7 11:24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올해 중앙정부-경기도 등이 주관하는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총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민중심 안전도시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올해 5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특별교부세 8000만원,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경기도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의 ‘자연재난’ 부문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2~20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 우수(재난관리기금 1억원 확보) △‘2023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재난관리기금 1억원 확보) △‘2023년 폭염대응 종합평가’ 최우수(재난관리기금 3억원 확보)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상으로 받은 총 5억원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안전을 강화하는데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이뤄낸 값진 성과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보호하는데 시흥시가 대표 재난관리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아울러 시민과 작업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도 철저하게 진행했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쏟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결과, 경기도 10개 시-군에 부여되는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유공’ 지자체에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노력해온 공무원들은 안전한국훈련, 사회재난 분야, 재난안전관리 분야, 집중안전점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다수 수상하면서 탁월한 재난관리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갈수록 대형-복합화 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시흥시가 재난안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입지를 굳힌 데는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실이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난안전 관리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일상이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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