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권 해양안전교육 거점
선박탈출 등 체험프로그램운영
▲김희수 진도군수가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박양은 기자 |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흥겨운 진도북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은 건립경과 영상 상영에 이어 김희수 진도군수의 기념사,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국비 2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체험, 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을 비롯해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객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