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 사진제공=한체훈 의원 |
이날 세 의원은 본회의를 앞두고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매기는 여러 부정적인 인식과 여론이 많은 민간참여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공공기여 등 최대한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공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민선7기 때 오매기 개발 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의왕시와 협의해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로 계획하고 구체적인 논의와 타당성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정상적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민선8기 의왕시 출범 이후 민간 참여 개발방식으로 정책을 전환, 추진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왕도시공사 250억원 자본금 출자를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매기라는 특성을 살려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 사업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추진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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