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중학교 선수들이 강진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축구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강진군 |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자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전국 규모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에는 전국 초등(U12) 4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구장 1면(105m*68m)을 준공하는 등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를 지원하며, 급수대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차와 커피를 준비하는 등 경기 전 빈틈없는 손님맞이를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 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0만 8,998명이 방문했고 100억 1천 4백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했다. 이어 2024년에는 21만 명 방문을 목표를 2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진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꾸준히 홍보해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강진으로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