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철 하남시의원 ‘떳떳한, 아름다운 봉사’ 발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9 11:03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7일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오승철 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교통봉사단체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강성삼 의장-정병용-정혜영 의원 및 김국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 회장, 최지순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김동구 해병대전우회 회장 등 교통봉사단체와 집행부 관련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봉사단체 구성원의 청년층 유입기반 마련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지속성 확보 △자원봉사활동 사기 진작 인센티브 홍보 △교통봉사 도중 사고 법적보호 부재 △하남시 행정-재정적 지원 및 경찰서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 30만 이상인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교통안전지수’에서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며 "이런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봉사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신도시로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통봉사단체에 교통지도 협조 요청 및 기반 마련을 법제화하고자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오승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교통봉사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띠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통봉사단체, 경찰관서, 집행부, 의회가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5차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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