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울진해양경찰서, 지역상생 발전과 협력사업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9 19:18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울진해경경찰서 업무협약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해경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우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제공-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은 8일 울진해양경찰서에서 해양과학문화 확산과 해양치안 및 해상안전 등 양 기관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상생 발전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울진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과학문화의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문화 창달,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전시체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경찰 진로 탐색 및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와 체험활동 및 시설·장비 등의 지원 활용 △해양경찰 업무 관련 교육·전시, 정보·자료 수요 발굴·제공 및 공동 연구·연수 등을 위한 상호협력 △대국민 해양환경 인식개선 활동 및 행사 공동 추진 △과학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해경서 직원들의 신속한 사고대응 등 원활한 상황 처리와 대기 태세를 위한 과학관 시설 지원 등의 내용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과 영덕군 관할해역의 해양치안과 해상안전을 담당하며, 해양경비·구조활동 및 방제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울진해양경찰서는 우리 바다 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국민의 해양경찰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16일~17일에 해양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울진해양경찰서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 해경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하며, 명사 초청특강과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 바닷속전망대 탐방 및 해양과학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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