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서울편입 토론회’ 15일개최…개선점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9 23:41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포스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 3층에서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시민과 함께 서울편입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김병수 김포시장 의지에 따라 마련됐으며, 서울편입 추진으로 인해 발생될 문제점을 미리 살피고 개선방안을 수렴한다.

김병수 시장은 9일 "이번 토론회가 김포 미래에 대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부추진방안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김포-서울 공동연구반 연구과제에 반영해 시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1부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서울편입 추진’을 발제한다. 서울편입을 논의하게 된 원인과 쟁점에 대한 대처상황을 살펴보고, 김포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선 도시, 교통, 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도시공학과)가 ‘메가시티와 김포시 서울편입’이란 주제발표에 나선다.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가 패널 토론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도시공학과)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교통정책학과),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13일 오후 11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 당일에도 김포아트홀 2층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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