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의료취약지 한계 극복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0 12:31

지상 2층, 연면적 521㎡의 규모…원격협진실·리빙랩실·건강증진실 갖춰

평창군청 1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강원 남부내륙권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건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평창군보건의료원 부지 내에 건축 예정인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는 평소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보건의료원의 시설 개선과 함께 통합 설계로 기획됐다.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521㎡의 규모로 원격협진실과 리빙랩실, 건강증진실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대학병원과의 원격 협진으로 지역 내에 부족한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건의료서비스 또한 혁신적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가 건립돼 원격 협진과 스마트헬스케어 추진으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의료취약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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